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결정하기 어려운 난제 중 하나는 짜장면, 짬뽕 중 무엇을 먹을지 선택하는 것이 아닐까요? 🍜🥢 비교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둘 다 맛있는데다 그 특징이 완전히 달라 항상 결정 장애의 대표로 꼽히죠. 영어 관용구로 ‘애플 앤 오렌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 서로 완전히 다른 것을 비교할 때, 즉 맛, 색, 영양, 질감, 형태 등이 매우 달라 비교가 불가능하거나 의미가 없는 것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표현이죠.
우리가 아침 식사 대용으로 사과와 오렌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결정을 할까요? 🥣 영양 성분이 달라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고, 맛에 대한 선호도도 사람마다 혹은 상황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것 가운데서 무언가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 그것은 바로 숫자입니다. 사과는 1000원, 오렌지는 2000원이라면 오렌지의 값어치는 2배. 💰 그럼 단순히 가격을 보고 고를 것이냐,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나에게 더 필요한 영양학적 가치를 가지고 판단할 것인가. 일단 가장 기준이 되는 가격이라는 숫자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의사결정이 보다 쉬워집니다. 📊
많은 조직들이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를 설정하여 경영성과를 관리합니다. ⚖️ 전사 KPI는 지표 간 발란스를 추구하여 설정함에도 불구하고, 하위 조직들의 KPI들을 살펴보면 지표 간 상충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생산 조직에서는 대개 원가절감률을 KPI로 설정하죠. 📉 하지만 원가절감에만 치중하다 보면 품질 혹은 고객 만족에 관련된 지표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영업에서 지나치게 매출성장률만 강조하다 보면 현금 흐름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
우리가 조직 전체의 경영성과를 판단하려면 하나의 부서/기능 관점이 아니라 전사 관점에서 비용-수익을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하며, 이는 개별 KPI가 아니라 회계 계정의 정확한 의미와 서로 영향을 주는 요인, 흐름을 아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 공통의 언어인 회계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 애플과 오렌지를 선택할 때와 같이 의사결정 시 가장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조직에 들어가 중간관리자 혹은 그 이상까지 성장하면서 회계 교육을 받을 경험과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 회계 교육은 관련 부서 사람들에게나 필요한 것 혹은 개인적 호기심에 따라 알아서 받는 교육 정도로 여겨지는 게 일반적이죠. 그리고 많은 회계 교육은 재미없고, 어렵고 딱딱한 교육이라 여겨집니다.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용어부터 머리가 아픈데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굳이 배워야 할까라며 스스로 합리화를 하다가 그냥 포기하게 되죠. 😫📉
여러분이 조직의 HRD 담당이라면, 리더들, 비재무 분야의 많은 구성원들에게 재무, 회계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손익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 HRD 담당자들은 교육 자체의 몰입도를 올리는 교육 방법론을 고민하는 동시에 교육 이후 급격히 소실되는 기억의 곡선을 끌어올리고 오래 유지시키기 위해 업무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동의 연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계를 Work flow learning이라고 합니다. 💡📚
뻔하지 않은 경영재무 학습, 본인 조직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조직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관점을 키우는 학습 방법, 실제 체험을 통해 원리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 경영재무에 대한 학습 문턱을 낮추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영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회계 교육 방법을 추천합니다. 🎲 보드 시뮬레이션이라는 게임 방식을 토대로 몰입하다 보면 어느새 회계 기본 용어에 익숙해지고, 우리가 재무적 효과를 알고 일을 할 때 얼마나 생산성이 개선될 수 있을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 |